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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의원, ‘도지사 출마’... 2월1일 도당위원장 사퇴
이개호 의원, ‘도지사 출마’... 2월1일 도당위원장 사퇴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1.18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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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지사 유력 후보로 분류되고 있는 이개호 의원이 ‘도지사 출마’를 위해 오는 2월1일 도당위원장을 사퇴하기로 했다.

이 의원은 18일 무안 남악에서 전남도의회 기자들과 만나 "도지사 선거 출마를 위해 2월3일 전인 1일 도당위원장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도당위원장과 함께 수행하는 있는 호남 몫의 최고위원도 동시에 내려놓게 된다.

이는 민주당 당헌당규상 지방선거에 나서는 당직자는 4개월 전에 사퇴해야 한다는 규정 때문이다.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도당위원장을 사퇴하고 전남도지사 선거에 뛰어들겟다고 18일 밝혔다. (사진=뉴시스)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도당위원장을 사퇴하고 전남도지사 선거에 뛰어들겟다고 18일 밝혔다. (사진=뉴시스)

차기 도당위원장과 관련해서 이 의원은 "후임 도당위원장은 지역위원장들이 합의 추대했으면 좋겠다"면서 "그러나 합의가 되지 않고 복수 후보가 있으면 경선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그는 "후임 도당위원장은 시장과 군수, 지방의원 선거의 공천을 위한 전반적인 권한행사를 하고 최고위원도 겸직한다는 점에서 '슈퍼 도당위원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도지사 출마시기에 대해서 이 의원은 "2월말이나 3월초 공식 출마선언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도지사에 출마하면 현역 의원직에 연연하지 않을 것”이라며 “의원직 사퇴시기는 중앙당과 상의해 결정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대통령의 전남, 호남에 대한 지원의지가 확고한 만큼 도민간의 화합 분위기속에서 지역발전을 이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광주전남지역 유일한 현역의원으로 중앙당에서 출마를 허락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질문에 대해 이 의원은 "출마해도 될 사람과 막을 사람이 있겠지만, 유일한 현역이란게 불이익으로 작용한다면 합리적이 않다고 본다"며 "중앙당이 아직 별말이 없고 성원하고 있다. 여론 등을 통해 중앙당이 판단하겠지만, 저는 자유로울 것이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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