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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관련 긍·부정 평가 팽팽히 맞서
서울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관련 긍·부정 평가 팽팽히 맞서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8.01.22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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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서울시가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의 일환으로 실시한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 무료 이용 정책에 대해 긍정평가 및 부정평가가 팽팽히 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리얼미터가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효과가 작더라도 대책을 강구 안하는 것보다는 나으므로 잘한 정책으로 보인다'는 응답이 49.3%, '효과가 작고 예산 낭비를 초래했으므로 잘못한 정책으로 보인다'는 응답은 43.5%로 집계됐다. '잘모름'은 7.2%였다.

서울 응답자의 경우 '잘한 정책' 48.9%, '잘못한 정책' 47.5%로 긍정과 부정 평가가 거의 비슷했다. 경기·인천 응답자의 경우 '잘한 정책'(48.9%)이 '잘못한 정책'(40.1%)보다 우세했다.

서울과 경기·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응답자 전체로 보면 '잘한 정책' 48.9%, '잘못한 정책' 43.1%로 분석됐다.

수도권 외 다른 지역을 보면 광주·전라(71.3%), 부산·경남·울산(55.0%), 대전·충청·세종(51.3%) 등의 순으로 '잘한 정책'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대구·경북(74.5%)은 '잘못한 정책'이라고 평가했다.

연령별로는 40대(63.9%)와 30대(58.4%), 20대(55.3%)에서는 '잘한 정책'이라는 평가가 높았다. 60대 이상(60.7%)에서는 '잘못한 정책'이라는 평가가 우세했다.

직업별로는 사무직(57.7%)과 노동직(62.1%) 등 직장인은 '잘한 정책', 가정주부(54.0%)와 학생(56.9%)은 '잘못한 정책'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9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응답률은 6.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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