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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23일 선발대 12명 금강산ㆍ마식령 스키장 파견
통일부, 23일 선발대 12명 금강산ㆍ마식령 스키장 파견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1.22 1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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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통일부가 오는 23일 북한 금강산 지구와 마식령 스키장에 선발대 12명을 보내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남북 고위급회담, 실무회담 합의에 따라서 이주태 교류협력국장을 단장으로 총 12명의 선발대가 내일부터 25일까지 방북한다"고 밝혔다.

백 대변인은 "선발대는 금강산지구에서 문화행사와 마식령스키장에서 공동훈련을 하기 위한 제반시설을 점검할 예정"이라며 "23일 동해선 육로로 북측지역으로 이동하고 25일 동해선 육로로 귀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이 현재 상황과 우리측 방북 점검단 관련 내용이 포함된 정례브리핑을 마친 뒤 퇴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이 현재 상황과 우리측 방북 점검단 관련 내용이 포함된 정례브리핑을 마친 뒤 퇴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앞서 천해성 통일부 차관은 17일 실무회담 후 가진 브리핑에서 "원산에 갈마비행장을 방문할 생각"이라며 "공동훈련 하는 우리 일행이 공항을 이용할 수도 있는 여지를 남겨두기 위해서 일단 우리 측은 방문할 의사를 표명을 했고 북측도 동의를 했다"고 밝힌 바 있다.\선백 대변인은 "선발대는 통일부, 문체부, 스키협회 등 관계기관으로 구성이 돼 있다"며 "출발은 내일 오전에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서 넘어간다"고 설명했다.

그는 방북하는 선발대의 비용에 대해서는 "남북 간의 상호주의에 따라서 되고 있고 상호 편의제공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백 대변인은 선발대의 원산 갈마비행장 방문 여부에 대해서는 "북측과 협의 중에 있다"며 "아직 최종 확정이 안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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