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사건과 관련해 수사 중인 경찰이 23일 주치의와 전공의가 입원한 병원과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주치의 조수진 교수와 전공의 강모씨의 변호를 맡고 있는 이성희 변호사는 이날 경찰이 조 교수와 강씨가 입원한 병원과 자택을 각각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조 교수는 신촌의 한 대학병원에서 항암 치료와 함께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고, 강씨는 인천의 한 병원의 일반병동에 입원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변호인에 따르면 경찰은 휴대폰과 노트북, 진단서 등을 압수했다.
경찰은 이들 외 신생아중환자실 담당 교수 2명과 간호사, 전공의에 대해서도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오는 26일과 25일 조 교수와 지질영양제를 처방한 전공의 강씨를 각각 소환한다.
경찰은 25일 신생아중환자실 담당 교수 중 한 명인 심모 교수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는 등 병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참고인 조사도 병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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