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황인순 기자] 기상청이 3개월 날씨 전망을 발표하고 오는 2월부터 4월까지 기온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기온 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2월에는 다소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2월 전반에는 상층 한기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다소 낮은 기온을 보이겠으며 후반에는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 변화가 크겠다.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고 건조한 날이 많겠으나 저기압의 영향을 받거나 북동류가 유입되면서 지형적인 영향으로 다소 많은 눈이 내릴 때가 있겠다.
월 평균기온은 평년(0.4~1.8도)과 비슷하고 월 강수량은 평년(19.2~41.5㎜)과 비슷하거나 적겠다.
3월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지만 일시적인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다소 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고 건조한 날이 많겠으나 월 전체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겠다. 산악지역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눈이 내릴 때가 있겠다.
월 평균기온은 평년(5.5~6.3도)과 비슷하겠다. 월 강수량은 평년(47.2~59.9㎜)과 비슷하거나 많겠다.
4월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는 가운데 상층 한기의 영향으로 기온 변화가 크겠다. 월 평균기온은 평년(11.8~12.6도)과 비슷하거나 낮겟다. 월 강수량은 평년(55.9~90.1㎜)과 비슷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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