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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한국인 교통사고’ 자매 2명 여전히 위중한 상태
‘캄보디아 한국인 교통사고’ 자매 2명 여전히 위중한 상태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8.01.24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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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경남도교육청은 24일 오후 캄보디아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경남 산청중·고등학교 여학생 8명 중 자매 2명은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고 24일 밝혔다.

경남도교육청은 "긴급 파견된 서울대학교병원 의료진이 24일 오전 0시부터 1시간 30분 정도 학생들을 진료한 결과, 자매 중 동생은 수술 후 안정을 위해 수면 상태 유지 조치를 하고 있고, 머리와 가슴, 대퇴부 등 심각한 부상으로 수술을 못 하고 있는 언니는 여전히 혼수상태인 것으로 통보받았다고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이어 "자매 이외 나머지 중경상 학생 6명은 치료를 무사히 마치고 호전되고 있다"면서 "서울대병원 의료진은 24일 오후 깔멧국립병원 의료진과 진료 의견을 교환한 후 귀국 또는 체류 등 결정을 할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남 산청중학교 2학년 5명, 산청고등학교 1학년 2명, 창원 태봉고등학교 입학 예정자 1명 등 여학생 8명은 지난 22일 현지 마을체험, 여행 등 목적으로 캄보디아를 방문해 숙소로 이동하던 도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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