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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적들 김효재, “누군가의 기획과 총괄 조정 없이는 발생할 수 없는 일이다”
강적들 김효재, “누군가의 기획과 총괄 조정 없이는 발생할 수 없는 일이다”
  • 이병우 기자
  • 승인 2018.01.25 0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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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우 기자] TV조선 예능프로그램 ‘강적들’에 출연한 김효재 전 수석이 화제다.

지난 24일 방송된 ‘강적들’에서는 이명박 성명과 문노로 대응한 문재인 정부,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둔 현 시국과 북한의 현송월 방남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이날 방송에서 김갑수는 “지금 현 세대 유행어가 헬조선, 금수저, 흙수저다. 이걸 모두 대통령 탓으로 돌릴 순 없겠지만 지난 10년 간 약자의 등골을 빼는 것에 대해 이명박, 박근혜 전 정권이 어느 정도 수수방관한 게 있기 때문에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 정부는 전 정권 측의 위법 사실을 살피면서 기틀을 세우는 중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 언급까지 한다면 그건 진짜 싸움으로 번지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갑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 가치 등을 승화시켜서 사람 사는 세상으로 만들겠다고 그렇게 생각하고 고민하는 것뿐이다”라며 “이명박 대통령에 관련해 한풀이 정치하는 게 아니다. 검찰 권력을 정치를 위한 하수로 사용하지도 않았다”라고 강조했다.

사진=TV조선 '강적들' 방송화면 캡처
사진=TV조선 '강적들' 방송화면 캡처

 

그러자 김효재는 “문 정부의 적폐청산 과정을 보면 패턴이 있다. 친여당 매체의 의혹을 보도하고 있다. 또 여당의 지도부가 문제를 제기한다. 이어 시민단체가 고발하고, 검찰은 신속한 수사에 착수한다. 수사에 착수한 후 중계방송 된다. 이게 하나의 일정 패턴이다. 누군가의 기획과 총괄 조정 없이는 발생할 수 없는 일이다”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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