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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유성구청장, 대전시장 출마... “대전을 보다 스마트하게 만들겠다”
허태정 유성구청장, 대전시장 출마... “대전을 보다 스마트하게 만들겠다”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1.29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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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허태정(재선) 유성구청장이 오는 6월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 대전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며 선거전이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허태정 구청장은 29일 오후 대전시청 1층 로비에서 출마회견을 열고 "속도와 효율로 도시발전을 이끌던 낡은 리더십을 끝내고 대전을 보다 스마트하게 만들겠다"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현재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도 수위를 지켜오던 더불어민주당 박범계(대전 서구을·재선) 국회의원이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지역 정가에 따르면 당내 대전시장 후보 경합자인 이상민(대전 유성구을·4선) 국회의원도 조만간 출마를 공식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두 사람이 공천권을 쥐기 위한 뜨거운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 유성구청장이 29일 오후 대전시 서구 둔산동 대전시청에서 대전시장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허태정 대전시 유성구청장이 29일 오후 대전시 서구 둔산동 대전시청에서 대전시장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실제로 양측은 전·현직 지방의원을 비롯해 당내와 지역에서 영향력이 있는 인사를 끌어들이기 위한 물밑작업을 치열하게 전개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의 후보군이 뚜렷해 지면서 자유한국당에서도 본격적인 대응에 들어가는 모양새다.

자유한국당은 이장우(대전 동구) 국회의원이 대전시장 선거전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대전시장을 지냈던 박성효 유성구갑 당협위원장과 정용기(대전 대덕구) 국회의원, 육동일 충남대 교수, 박태우 한국외대 초빙교수 등의 출마가 거론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박성효 전 시장과 정용기 국회의원의 양자간 공천싸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국민의당 내에서는 한현택(재선) 현 동구청장과 김세환 서구 갑 지역위원장이, 바른정당에서는 남충희 대전시당위원장의 출마가 예상되는 가운데 양당의 통합여부에 따라 후보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정의당은 김윤기 대전시당위원장과 한창민 중앙당 대변인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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