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설 연휴기간 동안 쓰레기 처리를 위해 2월15일부터 18일까지 청소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설 연휴 마포자원회수시설, 수도권매립지 등 쓰레기 처리시설과 청소대행업체 등의 휴무가 실시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마포구는 청소상황실(3153-9200~12)을 마련하고 9개조 26명의 기동 처리반을 편성해 청소관련 민원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청소상황실에는 1일 2명씩 총 8명이 연휴기간 동안 근무하며 ▲청소 민원 접수 및 처리 ▲가로변·무단투기 상습지역 순찰 ▲청소대행업체 지도·감독 및 쓰레기 수거상태 확인을 실시하게 된다.
보다 철저한 청소대책추진을 위해서도 설 연휴 기간을 ‘이전, 기간 중, 이후’ 세 단계로 나눠 각 단계별로 청소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먼저 연휴 이전에는 생활쓰레기 수거를 강화할 방침이다. 수거된 쓰레기를 2월15일까지 전량 자원회수시설에 반입할 수 있도록 하고 연휴 기간 중 수거한 쓰레기를 임시 보관할 수 있는 적재함 등도 사전 확보할 계획이다.
기간 중에는 청소상황실과 기동처리반 운영으로 쓰레기 투기 우려 지역을 중점적으로 순찰하고 주민이 신고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민원 처리에 집중한다.
연휴 이후에는 청소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하여 연휴 기간 적체된 쓰레기를 2월 20일까지 모두 수거할 예정이다.
쓰레기는 2월18일부터 동별 배출일에 따라 배출하면 된다. 화·목·일 지역은 ▲서교동▲서강동▲합정동▲연남동▲망원1·2동▲성산1동이며 월·수·금 지역은 ▲공덕동▲도화동▲성산2동▲상암동▲대흥동▲신수동▲아현동▲용강동▲염리동 등이다.
설 연휴 쓰레기 처리에 관한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마포구 청소행정과(02-3153-9212)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 모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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