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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광주ㆍ전남 등 5개 시도당 창당... 6일 중앙당 창당대회
민주평화당, 광주ㆍ전남 등 5개 시도당 창당... 6일 중앙당 창당대회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2.01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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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국민의당 통합 반대파인 민주평화당(민평당)이 1일 서울·경기·광주·전북·전남 등 5개 지역에서 일시에 시·도당 창당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이날 천정배·장병완·김경진·최경환 의원,최경환 의원 등은 당원들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창당대회를 열고 최경환 국회의원(북구을)을 시당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전남 여수시민회관에서도 박지원·박준영·정인화·윤영일·이용주 의원과 당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평당 전남도당 창당대회가 열렸다. 전남도당 위원장으로는 이용주 의원이 뽑혔다.

1일 전남 여수시민회관에서 민주평화당 전라남도당 창당대회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 들이 무대위에서 두손을 높이 들고 '민주평화당 만세'를 외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1일 전남 여수시민회관에서 민주평화당 전라남도당 창당대회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 들이 무대위에서 두손을 높이 들고 '민주평화당 만세'를 외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광주시당 위원장에 선출된 최경환 의원은 "안철수 대표는 보수야합을 획책했고 호남을 외면했다. 모든 절차는 무시됐고 정당 민주주의는 철저히 파괴됐다"며 "우리는 오늘 민주주의와 평화 개혁의 중심인 광주에서 새 깃발을 들고 다시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어 "호남의 선택은 항상 옳았고, 호남정신을 부정하는 세력과는 단 한 순간도 같이 할 수 없다"며 "한국정치에 새로운 진보와 개혁을 강화하고, 남 북화해를 선도하겠다. 호남과 광주를 잘 대변하는 정당으로 만들어주실 것을 당원분들께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용주 도당 위원장은 "호남의 사위로 자처하던 그 누군가가 우리의 녹색 깃발을 저버리고, 이젠 호남이 필요없다고 한다"며 "우리 스스로 새로운 녹색 깃발을 들고자 한다. 그 깃발에는 민생· 평화·민주 개혁이라는 글자를 새기겠다. 맨바닥부터 다시 시작해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는 도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지원 의원도 격려사를 통해 "적폐를 청산하고 선거제도를 개선하겠다. 장애인·여성·청년·노인·비정규직·농민·어민의 아픔을 해결하기 위해 힘쓰겠다"며 "일자리 문제 해결과 햇볕정책 계승, 호남의 발전을 위해 우리 민평당이 무한 봉사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평당은 오는 6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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