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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銀, 글로벌 네트워크 플랫폼 연계 ‘쿠폰몰 평창 Edition’ 오픈
KEB하나銀, 글로벌 네트워크 플랫폼 연계 ‘쿠폰몰 평창 Edition’ 오픈
  • 김광호 기자
  • 승인 2018.02.02 1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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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KEB하나은행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에 발맞춰 글로벌 네트워크 플랫폼인 GLN과 연계해 ‘쿠폰몰 평창 Edition’을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KEB하나은행에 따르면 GLN(Global Loyalty Network)은 하나멤버스를 해외 주요 국가들과 연계해 글로벌 통합 디지털 자산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의 구상에 따라 지난해 초부터 추진, 11월 서울에서 전세계 10여개국 30여개 회사가 컨소시엄 구성을 논의한 바 있다.

현재는 전세계 금융기관, 유통회사, 포인트 사업자가 각자 운영하고 있는 디지털 플랫폼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해 포인트, 마일리지와 같은 디지털자산이나 전자화폐를 서로 자유롭게 교환, 사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글로벌 통합 플랫폼 네트워크 구축을 논의 중이다.

쿠폰몰 평창 Edition은 하나멤버스와 해외 주요 은행, 유통회사, 세계 최대 규모의 여행사이트인 트립어드바이저(Trip Advisor) 등과의 협약으로 탄생했다.

이를 통해 평창 동계 올림픽 기간 중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과 1200여만명의 하나멤버스 회원들에게 평창은 물론 서울, 제주, 부산 등 국내 주요 도시에 대한 관광 및 맛집 정보와 각종 무료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쿠폰몰은 쿠폰과 여행 메뉴로 구성돼 있으며 쿠폰은 다시 쇼핑, 음식, 관광, 숙박 등 총 4개의 카테고리로 구분돼 170여종 800여 개의 다양한 쿠폰의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여행 메뉴에서는 4개 도시 23개 테마의 여행일정을 추천받을 수 있으며, 사용자는 그 중에서 원하는 여행일정을 선택해 ‘나의 일정’으로 등록할 수도 있다.

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GLN Kit App을 함께 제공해 인터넷연결이 안 돼 있는 상태에서도 미리 다운로드 받은 쿠폰과 여행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해 주위에 있는 쿠폰을 검색, 획득하거나 메뉴판을 스캔해 해당 메뉴에 대한 사진과 리뷰 등을 찾아볼 수 있다.

글로벌 플랫폼 기반의 이 쿠폰몰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총 7개국어로 서비스가 제공되며 일본 스미 트러스트, 대만 타이신 은행 등을 포함한 GLN 컨소시엄 참여은행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관계자는 “향후 글로벌 사업자들과의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해당 국가와의 자유로운 디지털머니 교환, 송금, 결제 등을 가능하게 하는 글로벌 지급결제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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