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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아트센터, ‘30년 전 88올림픽’ 기념 전시... 그시절 그때 모습 '눈길'
충무아트센터, ‘30년 전 88올림픽’ 기념 전시... 그시절 그때 모습 '눈길'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2.05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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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충무아트센터(사장 김승업)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오는 3월18일까지 30년 전 88올림픽 기념 전시를 개최한다.

서울시립미술관과 협력해 진행되는 이번 SeMA Collection <올림픽 기념전-화합과 전진>은 충무아트센터 1층 갤러리에서 열린다.

전시에는 당시 미술감독이던 이만익 작가의 올림픽 관련 기증작품들과, 공식 올림픽 예술포스터를 제작하기 위해 선별한 국내외 작가들의 판화 작품 등 판화 및 드로잉 총 37점이 전시된다.

전시는 크게 두 가지 섹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번째 섹션은 1988년 개최된 문화행사들 가운데 개최된 올림픽 공식 예술 포스터 판화전시에 출품된 판화 작품 컬렉션이다.

올림픽 공식 예술 포스터 판화 전시는 매회 올림픽이 열릴 때 마다 함께 열리는 공식 행사로 이번 평창 올림픽의 경우도 지난해 11월~12월 2달에 걸쳐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개최된 바 있다.

두 번째 섹션은 올림픽 미술감독이었던 이만익 작가의 올림픽 관련 판화들이 소개된다.

이만익 작가는 올림픽의 개·폐막식의 미술감독으로 개·폐막식에서 전광판을 통해 자신의 작품을 상영하였다.

14개의 개회식 행사와 폐회식 행사 6개 등 20개 행사를 치른 후 상영된 작품 이미지를 포함, 20개의 판화 작품으로 집약해 제작됐다.

충무아트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88서울올림픽의 기억을 되살리는 동시에 2018 평창 올림픽에서 선보이는 예술작품들과 지금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술과 이미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를 위해 충무아트센터와 서울시립미술관(관장 최효준)은 지난달 25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충무아트센터(02-2230-6638)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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