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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일자리 10만개 창출 로드맵 발표
광주시, 일자리 10만개 창출 로드맵 발표
  • 안병욱기자
  • 승인 2010.08.25 0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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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이즈]
광주시가 민선5기 강운태 시장의 공약사항인 ‘일자리 10만개 창출 로드맵’을 발표한다.
시는 고용증대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범시민협의체를 구성하고 26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열어 이 자리에서 로드맵을 발표한다.
강 시장은 지난 5일 조직개편으로 일자리창출지원관을 신설하고, 일자리 창출에 시의 역량을 모아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범시민협의체의 명칭은 ‘광주광역시 노·사·민·정 협의회’(위원장 강운태 광주시장)로 하고 경제계, 노동계, 학계, 시민단체, 금융계 등 각계각층 전문가 34명으로 구성했다. 하부 조직으로는 ▲고용·노사발전위원회 ▲기업유치위원회 ▲사회서비스일자리위원회 ▲청년·여성일자리위원회 ▲노인일자리위원회 등 5개 분과위원회와 사무국을 두고 있다.
앞으로 협의회는 일자리창출사업 발굴을 위한 범시민적 역량을 결집하고 기업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며 지역내 실업과 고용대책, 노·사·민·정 협력방안에 관한 사항을 논의해 궁극적으로는 일자리창출을 통한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창립총회에서는 민선5기 일자리 창출의 추진목표와 전략을 공표한다.추진목표는 민간부문과 공공부문에 걸쳐 일자리 10만개를 창출하며 민간부문의 좋은 일자리 3만개를 창출함으로써 일자리를 통한 신성장체제 구축으로 고용률을 60%로 제고한다는 것이다.
일자리 창출의 총목표는 10만2천개다. 이 가운데 민간부문이 3만8천개로 37%를 차지하며, 나머지 63%는 공공부문 일자리 6만4천개다.
이를 분야별로 보면, 민간부문은 ▲국내외 중견기업 유치 1만개 ▲자립형 중소기업 육성 8천개 ▲자동차산업 육성 5천개 ▲산업단지 조성 4천개 ▲연구개발 특구 조성 3천개 ▲콜센터 유치 3천개 ▲문화산업 육성 5천개이며, 공공부문은 ▲아시아 문화 중심도시 및 문화전당 건립 5천개 ▲사회서비스 분야 3만6천개 ▲수제공방 등 여성일자리 6천개 ▲청년창조기업 지원 등 중앙정부 시책과 연계한 일자리가 1만7천개 등이다.
시는 일자리창출지원관 신설과 노·사·민·정 협의회 구성에 이어 현재 운영중인 일자리센터를 대폭 확대 개편해 시민에게 원스톱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명실상부한 ‘빛고을 일자리지원센터’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고용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지난달 28일에는 고용우수기업 19개를 선정해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신규 일자리 창출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기업에 대한 고용창출 금융지원 제도, 3D 업종 등에 근무하는 성실한 저임금 근로자를 위한 복지카드 발급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발표하는 민선5기 임기중 일자리 10만개 창출을 위한 계획은 고용노동부에서 추진하는 지역 일자리공시제와 병행해 추진될 계획이다”며 “매 분기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변화하는 환경에 맞는 더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계획을 통해 일자리 10만개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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