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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13일까지 5개 분야 총 13명
종로구,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13일까지 5개 분야 총 13명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2.07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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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오는 13일까지 취업이 어려운 계층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18년도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취약 계층에게 지역의 특성 ․ 기술 ․ 공간 등 자원을 활용해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술습득 및 취업지원교육을 통한 민간취업으로의 연계도 활성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모집 분야는 ▲자전거 이동정비센터 ▲우산 고쳐쓰기 ▲국궁 활성화 ▲다문화 가정 지원 ▲마을집사 돈의동 홍반장 등 5개 분야다.

모집 대상은 만 18세 이상의 근로능력자로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의 60% 이하로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종로구민이며 모집인원은 총 13명이다.

자전거 이동정비센터 운영 모습
자전거 이동정비센터 운영 모습

먼저 ‘자전거 이동정비 센터 운영 사업’은 총 2명을 모집하며 종로구 내 동주민센터를 순회하면서 자전거 정비 및 수리활동을 하게 된다.

각 가정에 방치된 자전거 정비를 통해 자원 재활용에 기여할 수 있고, 지역공동체 일자리와 연계한 기술 습득도 할 수 있다.

‘우산고쳐쓰기 사업’도 종로구 내 동주민센터를 돌며 고장난 우산을 수리해주는 것으로 2명을 모집한다. 기증받은 우산은 수리 후 복지관 및 경로당 등에 기증된다.

‘국궁활성화 사업’은 황학정 국궁전시관에서 전시관의 소장품 관리 및 국궁 제작 및 활쏘기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모집인원은 전문 자격이 있는 2명이다.

‘다문화가족지원 사업’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프로그램 통역 및 홍보매체 번역 등의 일을 하게 되며, 저소득 결혼이주여성 3명을 모집한다.

마지막으로 ‘마을집사 돈의동 홍반장’은 4명을 모집하며 돈의동 쪽방 주거환경 개선사업 ‘새뜰마을사업’의 일환으로 소규모 집수리, 주민 생활지원 서비스, 마을 환경 미화, 마을 행사 지원 등을 하게 된다.

신청은 주소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서와 건강보험료 · 금융정보제공 동의서 등을 작성하고 신청자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자료를 지참해 하면 된다.

사업기간은 3월 2일부터 6월 29일까지 4개월이며 근로시간은 만 65세 미만의 경우 주 30시간, 만 65세 이상은 주 15시간 이하다.

참여자에는 시간당 7530원을 지급하고, 간식비 등으로 1일 5000원을 별도 지급한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소득 및 재산조회, 배제대상 여부 등 심사 과정을 거쳐 오는 2월 26일 최종 사업 참여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종로 지역의 특성과 자원을 활용해 취업이 어려운 계층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면서 “참여자들이 앞으로 더 좋은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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