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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권, 학위 취소되면 받아들일 것…“분명한건 지금 학교는 정상적이지 않게 흘러가고 있고…”
조권, 학위 취소되면 받아들일 것…“분명한건 지금 학교는 정상적이지 않게 흘러가고 있고…”
  • 이병우 기자
  • 승인 2018.02.08 0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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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우 기자] 가수 조권이 경희대 아이돌 논란에 대해 입장을 전해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8일 조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처음 저에 관한 기사가 나올 것이라 예고 받았을 때부터 저는 제 소신을 밝히기 위해 준비하고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왜곡될까 염려되어 인터뷰를 하지 못했다. 심경 글 전 학교의 세칙과 학과 내규에 대한 사실을 확인했고, 석사 학위의 논문심사가 심사교수님들의 재량에 따라 졸업여부가 결정이 된다는 부분에 대한 확인과 공시된 내규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학생 분들의 증거도 가지고 있어 비로소 입장을 밝히게 됐다"고 말했다.

조권은 "경희대학교에서 먼저 입장발표를 해주실 줄 알았지만, 그렇지 않아 이렇게 입장을 밝히게 되었다. 보이지 않는 권력 앞에선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지금의 현실이 안타깝다"고 전했다.

이어 "엔터테인먼트의 입장 발표처럼 영상제출 불찰로 인한 결과는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하지만 엉터리로 공연하지 않았으며 진심을 다해 노래했다"며 "단독으로 보도하신 기자님, 저의 번호를 어떻게 아셔서 며칠 전 직접 전화를 수차례 하셨는지요"라고 의문을 드러냈다.

사진=조권 인스타그램
사진=조권 인스타그램

 

또 조권은 "제보된 깊은 내막은 모르셨겠지만 학교 내 들리는 소문이 바탕인 보도로 얻는 정확한 목표가 무엇이냐. 분명한건 지금 학교는 정상적이지 않게 흘러가고 있고 학생들과 특정 연예인들이 희생양이 되고 있다는 것이 팩트"라고 밝혔다.

한편 조권은 최근 경희대 석사학위 취득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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