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개막식, 10일 남녀 단일 아이스하키, 11일 예술단 공연 참석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등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9일 오후 전용기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도착 직후 차량으로 이동해 평창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며 여자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경기와 북한예술단 서울 공연을 관람할 예정이다.
8일 통일부는 북한이 이같은 북한 고위급 대표단 이동 경로와 시간을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여정 부부장 등 고위급 대표단이 탑승한 전용이는 평양에서 출발해 오후 1시30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전용기는 인천공항에 대기하지 않고 돌아갔다가 대표단의 북측은 고위급 대표단이 탑승한 전용기는 이날 평양을 출발해 서해 직항로를 통해 오후 1시30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전용기는 인천공항에 대기하지 않고 돌아갈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인천공항에 도착한 북한 고위급대표단은 바로 평창으로 이동해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한다.
이어 10일에는 여자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경기를 관람하고 11일에는 현송월 단장이 이끄는 북한 예술단의 서울 공연을 관람한 뒤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방남하는 북한 고위급 대표단은 김영남 위원장을 단장으로 김여정 제1부부장,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회 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등 4명이다.
이들은 2박3일 일정 중 문재인 대통령과 만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김정은 위원장의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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