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난폭운전으로 운전자 6명 다치게 한 40대 조현병 환자 재판 行
난폭운전으로 운전자 6명 다치게 한 40대 조현병 환자 재판 行
  • 한동규 기자
  • 승인 2018.02.08 16: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난폭운전으로 차량을 잇따라 들이받아 운전자 등 6명을 다치게 한 40대 여성 조현병(정신분열증) 환자가 재판에 넘겨졌다.

청주지법 형사4단독 이지형 판사는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A(47·여)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을 명령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 18일 오전 7시 53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는 과정에서 B(37·여)씨 차량 등 6대를 들이받아 운전자 등 6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A씨는 급제동을 반복하고, 중앙선을 넘는 등 3시간가량 난폭운전을 한 혐의다.

이 판사는 "피고인이 조현병 등 심신장애로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없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미약한 상태에서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며 "여러 사람을 다치게 하고 차량을 손괴한 점, 심신이 미약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