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대구에서 공장에 몰래 들어가 금품을 훔친 40대 여성이 덜미를 잡혔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건조물침입절도)로 A(44·여)씨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27일과 지난달 30일 대구 일대 공장 사무실과 기숙사에 침입해 총 58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화장실을 이용하는 척하며 사무실 등에 들어간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전과 8범으로 지난해 11월 출소한 직후부터 범행을 저질렀다"며 "현재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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