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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평창동계올림픽.. 시민들 부푼 기대감 보여
막 오른 평창동계올림픽.. 시민들 부푼 기대감 보여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8.02.09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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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본격적인 막이 오른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시민들의 기대감이 점점 커지는 모습니다.

9일 직장인들은 점심시간 삼삼오오 모여 경기 생중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거나 북한 올림픽 참여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회사원 김모(30·여)씨는 “오늘은 불금이니 만큼 가족들과 함께 맥주를 마시면서 개회식 본방을 시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회사원 이모(30·남)씨는 “북한도 오고, 각국 정상들이 한국에 속속 도착하는 모습들을 보니 괜히 설레는 마음이다 라며 한국 선수들 모두 경기마지막까지 다치지 않고 무사히 올림픽을 마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응원의 말을 건넸다.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도 올림픽 열기가 고조되는 분위기다.

이와는 반대로 이번 올림픽과 관련해 상반된 목소리도 있다.

주부 최모(28)씨는 “개막 전부터 평양올림픽이라는 말이 돌면서 국민의 입장에서 부정적인 모습들도 많이 보였다. 이왕 시작된 올림픽인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오길 바랄뿐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구촌 최고의 겨울 축전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이날 밤 8시 평창올림픽 스타디움에서 개회식을 열고 17일 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국내에서 올림픽이 열리는 것은 1988년 서울올림픽(하계) 이후 꼭 30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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