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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창당 D-1, 安 “역사상 처음 영ㆍ호남 통합”
바른미래당 창당 D-1, 安 “역사상 처음 영ㆍ호남 통합”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2.12 1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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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바른미래당 창당을 하루 앞두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역사상 처음으로 영ㆍ호남의 통합된다”며 창당에 대한 의미에 대해 자평했다.

민주평화당을 향해서는 "민주당 2중대를 자처하며 항상 그쪽 편을 들 것"이라고 비판하며 “바른미래당만이 원내 캐스팅보트 역할을 쥔 유일한 정당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국민의당 안철수(가운데)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64차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민의당 안철수(가운데)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64차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2일 안 대표는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창당을 하루 앞둔 바른미래당의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먼저 안 대표는 "사안에 따라 찬성할 것이면 적극 찬성하고 바르지 않은 방향이라면 반대하며 적극적으로 대안을 제시하는, 국민의당이 원래 해왔던 일은 저희들만 유일하게 계속할 수 있다"며 "저희가 유일하게 결정권을 가진 정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안 대표는 “국민의당 대표를 맡은 지난 6개월 간 저보다 저와 함께 이 과정들을 겪었던 지도부, 지역위원장, 당원들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며 소회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여러가지로 노력한 끝에 통합과정에 들어가게 됐다. 이 통합이 대한민국 정치사에 큰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자부한다"며 "첫째로는 전당원이 투표에 의해 통합이 결정됐다는 점, 두번째로는 이제 대한민국 정당 역사상 처음으로 영·호남이 통합된다는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통합 후 거취에 대해서는 "통합을 완성시키는데까지가 대표로서의 제 역할인 것이고 그 다음 선거 승리라던지 통합당 미래를 위한 다른 역할들이 주어지면 열심히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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