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2월부터 관내 7개 업체 11개 전 노선 마을버스 외부면에 구정 홍보용 고정광고면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주민 밀착형 홍보 수단인 마을버스를 활용한 ‘찾아가는 구정홍보’로 홍보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예산 절감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구의 이번 마을버스 고정 광고면 운영은 광고업체 ㈜버스티브이, ㈜애드케이와 협약을 체결하면서 가능하게 됐다.
구에 따르면 그동안 마을버스 내·외부 일부면을 구정홍보에 활용하고 있었으나 비규격화 된 홍보물 및 일회성 홍보로 홍보 효과가 미흡하고 미관을 저해한다는 문제점이 제기됐다.
또한 구정홍보 수단이 일회용 전단지, 현수막 공공용 지정게시대, 홈페이지, 소식지 등 제한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좀 더 적극적인 구정홍보를 위한 방안으로 마을버스를 활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1월 마을버스 광고업체 관계자와 마을버스 운수업체 사장단과 순차적으로 간담회를 실시했으며, 마을버스 외부면에 구정홍보용 고정광고면을 설치·운영하는 협약을 이끌어냈다.
구 관계자는 “동네 곳곳을 운행하는 마을버스를 활용해 구민에게 유용한 정보와 강북구가 일궈낸 다양한 변화를 효과적으로 알려 구정에 대한 관심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구정 홍보를 위한 일회성 홍보 전단지 및 현수막 제작비 또한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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