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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선수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 17일간 대장정 모두 마쳐
“우리 선수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 17일간 대장정 모두 마쳐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8.02.25 2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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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우리 선수들 모두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지난 9일 개막한 평창동계올림픽이 17일간의 대장정을 모두 마치고 25일 저녁 폐막한다. 이날 여자 컬링과  봅슬레이 4인승 경기에서 우리 선수들이 잇따라 은메달을 획득해 마지막을 더욱 멋지게 장식했다.

주부 이모(30)씨는 “선수들 모두 수고했고, 덕분에 국민들도 즐거운 시간이었다”면서 “평창올림픽을 성공적으로 마치게 돼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직장인 조모(29)씨는 “비록 평창까지는 가지 못했지만, 저녁시간 맥주와 치킨으로 경기를 보며 하루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올림픽 문화도 이전과는 많이 달라졌다. 메달에만 치우쳐 응원을 펼치던 이전과는 달리 결과보다는 과정에 의미를 두는 경향을 보였다. 메달권이 아닌 선수들에게도, 비인기 종목에도 많은 관심이 쏠렸다.

대학생 이모(22)씨는 “메달을 따야 한다는 강박보다는 경기 그 자체를 즐겼다. 눈에 띄는 외국인 선수가 있으면 그 선수를 위해서 응원도 많이 했다. 1등만 기억되는 세상이 아닌 노력하는 모두가 박수받을 수 있는 성숙한 문화가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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