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7일 '왕따 논란'이 제기된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경기에 대한 진상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를 조사하기 위해 ‘적폐청산위원회 2기’도 출범시켜 체육계 파벌과 적폐를 정리하겠다는 의지도 전달했다.
이날 오전 도 장관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같은 의지를 전달했다.
이날 도 의원은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평창올림픽 팀추월 경기에서 나타난 체육계 파벌 문제, 체육 적폐를 이번에 철저히 정리해야 한다”며 “팀추월 경기에서 상상할 수 없는 광경이 벌어졌다. 조사해야 되지 않겠느냐”고 묻자 “조사하겠다”고 즉답했다.
그는 “우선 대한빙상경기연맹 자체 자정노력이 선행돼야 한다"면서도 "그걸 지켜보면서 스포츠공정인권위원회를 만들어서 스포츠 비리조사, 분쟁조정, 정책 대안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도 장관은 체육계 적폐청산위원회 2기 출범도 언급해 빙상을 비롯한 다른 종목에 대한 전방위 적인 조사를 실시할 것을 시사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