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의 김여정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방남해 제안했던 대북 초청과 관련해 ‘대북 특사 파견’을 공식화 했다.
문 대통령은 1일 도널드 프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통화를 갖고 "북한 고위급 대표단 방남 시 논의했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북한 김여정 특사의 답방형식으로 대북 특사를 조만간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문 대통령이 이날 밤 10시부터 30분간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통화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조성된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문제에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문 대통령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마이크 펜스 부통령 및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선임보좌관을 파견했다"며 "대통령의 지지가 평창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가능하게 해줬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평창올림픽이 매우 성공적이고 훌륭하게 치뤄졌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후 양 정상은 이를 유지하고 한반도의 비핵화를 위한 노력에 의견을 같이 했으며 이같은 논의 과정에서 문 대통령은 대북 특사 파견 계획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