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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외국인 위한 안전상비의약품 리플릿 제작
마포구, 외국인 위한 안전상비의약품 리플릿 제작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8.03.05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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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외국인들의 올바른 안전상비의약품 복용을 위해 외국어 안내 리플릿을 제작하고 주요 판매 업소에 배포했다고 5일 밝혔다.

안전상비의약품이란 일반의약품 중 가벼운 증상에 긴급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편의점과 같이 24시간 운영되는 곳에서 판매되는 의약품을 말한다. 2018년 현재 해열진통제, 감기약, 소화제, 파스 등 총 13개 품목이 있다.

구는 외국인 전용 안전상비의약품 안내 리플릿 1000부를 제작했다. 총 13개 품목에 대해 그 명칭과 효능‧효과, 용법‧용량 등을 담았다. 또한, 리플릿의 QR 코드를 스캔하면 사용상 주의사항까지 상세히 읽어볼 수 있게 했다. QR 코드는 마포구 보건소 홈페이지와 연남글로벌빌리지센터 홈페이지로 연동돼 온라인용 안내문으로 제공 중이다. 필요한 경우 판매자가 직접 해당 파일을 내려 받고 출력해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다.

리플릿은 거주 외국인과 관광객이 밀집하는 서교동 및 연남동의 의약품 판매업소 총 102개소에 우선 무료 배포됐다. 구는 향후 이용률과 만족도에 따라 추가 제작해 지역 전체 판매업소로 확대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박홍섭 구청장은 “해외에서 한글이 보이면 안심이 되고 편안하듯 외국인들에게 분명 큰 힘이 될 것이다”라며, “마포에 머무는 외국인이 의사소통이 되지 않아 약을 구하지 못하거나 오남용 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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