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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특사단, 北 으로 출발... “김정은 만나 비핵화 의지 분명히 전달”
대북특사단, 北 으로 출발... “김정은 만나 비핵화 의지 분명히 전달”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3.05 1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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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사를 태운 특별기가 5일 오후 1시50분께 비핵화 등의 남북관계 개선 희망을 갖고 평양으로 이륙했다.

이번 특사단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을 공동 단장으로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윤건영 청와대 상황실장 등 5명의 실무진 5명 등 총 10명이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서훈 국정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등 대북 특별사절 대표단이 5일 서울공항에서 특별기 앞에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서훈 국정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등 대북 특별사절 대표단이 5일 서울공항에서 특별기 앞에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앞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전 11시 청와대 기자실을 들러 “문 대통령의 비핵화 의지를 김정은 위원장에게 분명히 전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번 방북으로 김정은 위원장을 한 번은 만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확인이 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날 특사단은 오늘 오후 저녁 만찬이 예정돼 있어 이날 김 위원장을 만날 가능성이 높다. 이튿날에는 북측의 주요 인사들과 조찬과 오찬 일정을 갖고 전날 김 위원장이 전한 메시지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번 대북특사 파견은 지난 평창올림픽의 북측의 특사 파견에 대한 답방 형식이지만 ‘비핵화’ 문제가 핵심 의제로 논의될 것으로 보여 어떤 결과를 도출해 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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