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구민들의 육아 보육 걱정을 덜기위해 지난 2일 국공립어린이집 9개소를 개원했다고 6일 밝혔다.
2개소는 신축하고 7곳은 민간에서 국공립으로 전환해 개원한 것으로 총 386명의 어린이들을 추가로 수용 가능해졌다.
구는 꾸준한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지난 2012년 26개소를 시작으로 2018년 3월 현재 총 62개소가 됐다. 하반기에도 4개소를 추가 개원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새롭게 개원한 어린이집은 △금나래(신길1동) △다온(대림3동) 신축 2개소와 민간에서 국공립으로 전환된 △창의나라(신길1동) △푸르지오(영등포동) △신길삼성(신길4동) △선유(양평2동) △아르미(당산2동) △드림타운(영등포본동) △이화(영등포본동) 7개소다.
특히 신축 어린이집 2개소에는 어린이집의 다양한 정보와 아이들의 보육활동을 부모가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현관입구에 터치스크린 모니터를 설치하여 정보 접근성과 개방성을 높였다.
앞으로도 구는 신축뿐 아니라 기존 민간 및 가정어린이집의 국공립어린이집 전환을 확대하는 등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증가하는 공공보육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켜 보육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늘어나는 주민 복지 수요 충족과 공교육 강화를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질 좋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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