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이용주)는 6일 제20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6건 등 15개 안건을 모두 처리하고 폐회했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오는 30일부터 4월28일까지 실시되는 2017회계년도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했다.
결산검사는 지난해 집행부가 구민들의 혈세인 예산을 올바르게 사용했는지, 낭비는 없었는지 살펴보고 개선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결산검사 대표위원에는 권영식 의원이 선임됐으며 이장식 세무사와 성영록 세무사가 함께 결산검사 위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번 결산검사에서는 2017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금고의 결산 등에 대한 회계검사를 진행하게 된다.또한 예산의 합목적 집행과 재정 운영 성과 등을 검사하고 분석해 구청장에게 검사의견서를 제출하게 된다.
결산검사 위원들은 이 같은 명목의 결산서나 부속서류를 꼼꼼히 살펴 계산의 과오 및 부합여부, 실제의 수지와 수지명령의 부합여부 점검, 재정운영의 합당성, 예산집행의 효율성 등을 집중 검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6건을 의원들이 대표 발의하는 등 적극적인 입법 활동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의원발의 조례안은 ▲영등포구 청소년의회교실 운영에 관한 조례안(김용범 의원) ▲영등포구 청년일자리 창출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고기판 의원) ▲영등포구 청년인턴제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고기판 의원) ▲영등포구 모범·유공납세자 지원 조례안(강복희 의원) ▲영등포구 공중화장실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재진 의원) ▲영등포구 실내공기질 관리에 관한 조례안(박미영 의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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