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생명나눔 문화 실천을 위해 ‘장기기증 희망등록’ 활성화 기간을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장기기증 희망등록’은 본인의 마지막 순간(뇌사 또는 사후)에 나눌 수 있는 장기나 인체조직이 있으면 필요한 환우들에게 기증하겠다는 의사표시다.
희망등록을 원하는 주민은 금천구보건소 민원실 및 보건의료과, 동 주민센터로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신청이 완료되면 장기기증희망 등록증을 교부 받는다.
실제 장기기증은 희망등록자가 훗날 사고 또는 재해 등으로 뇌사상태에 빠지면 가족의 동의를 받아 뇌사판정 및 기증이 이뤄진다.
김성구 보건행정팀장은 “장기기증은 환우들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하는 숭고한 나눔으로 뇌사자 1명이 장기기증을 통해 최대 9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며 “생명나눔 실천의 첫 걸음인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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