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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보수야당의 얼음장의 시대 끝났다” 일침
추미애 “보수야당의 얼음장의 시대 끝났다” 일침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3.09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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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북미대화 성사 소식에 “이제 보수야당의 얼음장 시대는 끝났다”고 목소를 높였다.

그간 ‘희대의 위장 평화쇼’, ‘남북정상회담은 대북제재 압박 탈출용’ 등 방북 결과에 대한 자유한국당의 평가 절하와 비판을 향한 일침으로 보인다.

특히 추 대표는 이날 강원랜드 채용 비리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권성동·염동열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한 엄중한 수사도 촉구하기도 했다.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추미애 대표가 이제 보수야당의 얼음장의 시대는 끝났다고 일침을 날렸다 (사진=뉴시스)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추미애 대표가 이제 보수야당의 얼음장의 시대는 끝났다고 일침을 날렸다 (사진=뉴시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추 대표는 "북한 스스로도 비핵화가 살길이고 대화가 살길이라고 깨달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제 북미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보수야당은 옛 관성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위한) 시간벌기라고 비판할게 아니라 구체적인 진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한반도 평화가 한걸음 나가도록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추 대표는 권성동, 염동열 한국당 의원에 대한 수사도 촉구하고 나섰다.

그는 두 의원에 대한 검찰 압수수색을 언급하며 "검찰의 늦은 압수수색이 얼마나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철저하고 단호한 수사로 사법정의를 이뤄야 한다. 검찰이 명예회복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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