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9일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에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을 임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의 중요 임무는 정상회담에서 실질적 합의를 도출하는 것으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이 가져온 성과를 이어 받아 임 실장이 어떻게 마무리 지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날 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구성을 지시했으며 위원장에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을 임명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김 대변인은 "준비위원회의 중요 임무는 다음 달 정상회담에서 남북관계의 발전을 이끌어갈 실질적인 합의를 도출하는 것"이라며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남북 양쪽의 고위급 실무회담에도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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