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13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빙속여제 이상화 선수를 초청해 자랑스런 동대문구민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상화 선수는 동대문구 장안동에서 태어나 은석초등학교에서 운동을 시작해 세계적인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로 성장한 자랑스런 동대문구민이다.
이날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민을 대표해 감사 인사를 전했고 이상화 선수는 올림픽 기간 동안 뜨겁게 응원해준 동대문구민들과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유덕열 구청장은 “세계인의 축제인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을 빛낸 이상화 선수가 우리 동대문구민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럽다. 긴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한 노력이 메달보다 더욱 빛난다. 그간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응원을 보낸다”고 말했다.
이 날 행사는 동대문구체육회, 체육발전위원회 등 90여명의 관계자 참석 하에 축하영상을 상영하고 이상화 선수에게 감사패 및 행운의 열쇠를 전달했다.
이상화 선수는 “이렇게 많은 관심을 갖고 크게 환영해 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분들의 관심과 응원에 보답하고자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상화 선수는 고질적인 무릎 부상에도 불구하고 이번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500m 종목에서 은메달을 국민들에게 선사했다.
아시아 선수 중 최초, 세계적으로는 세 번째로 올림픽 3회 연속 단일 종목 메달을 획득한 선수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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