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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개특위 여당 위원들 “염동열 의원 사임을 촉구합니다”
사개특위 여당 위원들 “염동열 의원 사임을 촉구합니다”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3.1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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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여당 위원 일동이 13일 오후 강원랜드 채용비리 및 수사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염동열 의원에 대해 사임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냈다.

사개특위 여당 위원 일동은 “2013년 강원랜드에 채용된 518명 중에 95%에 해당하는 493명이 청탁에 의한 부정채용자라는 사실이 밝혀져 국민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며 “특히 염동열 의원 등 현직 국회의원이 부정채용 사건에 연루된 사실에 청년들은 박탈감을 느꼈고, 동료 의원들은 수치심을 느꼈다”고 비판했다.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강원랜드 채용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자유한국당 염동열 의원의 사개특위 위원 자격을 놓고 여야 공방이 격화되자 정성호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며 정회를 알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강원랜드 채용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자유한국당 염동열 의원의 사개특위 위원 자격을 놓고 여야 공방이 격화되자 정성호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며 정회를 알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어 “염동열 의원은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의 자격이 없다. 스스로 회피하는 것이 마땅한 처신일 것이다”고 사임을 촉구했다.

특히 위원들은 “자격이 문제가 되어 오전 파행을 겪은 뒤, 염동열 의원은 휴게실에서 박범계 간사에게 오후에는 들어오지 않겠다고 약속했음에도 “지나가는 얘기”였다고 말을 바꿨다”고 지적했다.  

특히 “오전 질의에서 문무일 총장이 염동열 의원을 “피의자로 입건했다”고 답변한 바 있다”며 “어떻게 사법개혁과 검찰개혁을 논하는 자리에서 피의자가 검찰총장을 상대로 질의를 할 수 있냐”고 반문했다.  

위원들은 “국회의원윤리실천규범> 제10조(회피의무)에는 국회의원은 심의 대상 안건이나 국정감사 또는 국정조사의 사안과 직접적인 이해관계를 가지는 경우에는 이를 사전에 소명하고, 관련활동에 참여하여서는 안된다고 명시되어 있다”며 “당장의 법적 책임은 지지 않더라도, 최소한의 도덕적 책임을 질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필자소개
윤종철 기자

정치부 (국회-서울시)출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