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새봄을 맞이해 광화문 광장 등 종로구 일대 곳곳이 겨우내 묵은 찌든 때를 벗겨내고 쾌적하게 시민들을 맞이한다.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16일부터 2주간 공무원, 산하기관 및 지역 주민과 함께 가로변, 골목길, 상가 등 종로 일대 ‘특별 대청소’를 실시하기로 했다.
먼저 구는 16일부터 31일까지 공공청사, 도로, 거리가게, 녹지대, 시장, 대형빌딩 등을 청소한다.
이번 청소는 공공기관, 빌딩, 점포관리자, 상가번영회, 자율청결봉사단 등이 함께 참여할 예정으로 ▲집, 점포, 상가 건물 외벽 ▲취약지역, 상습 무단투기 장소 ▲한전 배전함, 지하철 환기구, 공중전화부스의 묵은 때를 벗겨낼 계획이다.
특히 구는 오는 21일 오전 7시에는 공무원 300명과 지역 단체 200명 등 500여명이 모여 광화문광장 ‘일제 대청소’를 실시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대청소를 통해 종로가 더욱 깨끗해 지고,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하며 “앞으로도 건강한 종로를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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