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에 국빈방문하며 올해 첫 순방일정을 시작한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아이사태펴양경제협의체(APEC) 국제 회의 참석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순방 브리핑을 열고 "문 대통령은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22일부터 24일까지 2박3일 동안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베트남 방문에서 꽝 주석과의 정상회담을 비롯해 공산당 서기장과 총리, 국회의장 등 베트남 주요 국가 지도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베트남은 아세안 10개국 가운데 우리나라와 교역 1위, 투자 1위, 인적교류 1위, 개발 협력 1위 국가 관계로 발전했다.
김 대변인은 "베트남은 문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아세안 순방 당시 발표했던 신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 국가이기도 하다"면서 "이번 베트남 방문은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신남방정책을 본 궤도에 올리고, 우리 외교의 다변화를 향한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베트남 일정을 마치면 현지에서 곧바로 UAE로 향할 예정이다. UAE는 지난해 말 임종석 비서실장이 다녀오면서 그 배경에 원전 수주, 군사협력 이면협정 등을 놓고 정치권을 들끊게 한 곳이다. 문 대통령은 UAE를 중동 국가 가운데 처음 방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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