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에 정부 개헌안 발의를 오는 26일로 최우 통첩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차원의 개헌 단일안 마련에 일주일은 결코 짧지 않다”며 “국회 차원의 국민개헌안 도출로 화답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강훈식 원내대변인은 19일 오전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당의 ‘국회 심의기간 60일 보장’ 제안을 받아들여 오는 26일 개헌안을 발의하기로 했다”며 “이는 여야의 개헌합의를 존중하기 위한 마지막 기회를 국회에 부여한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강 원내대변인은 “이제 국회가 개헌협의에 속도를 내야 한다”며 “15개월 동안 논의됐던 개헌인 만큼, 단일안을 마련하는데 일주일은 결코 적지 않은 시간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민개헌을 위한 국회차원의 마지막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될 것이다”며 “역사적 부름과 국민염원을 담은 국민개헌안 마련에 남은 일주일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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