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제자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김태훈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 교수가 사직의사를 밝혔다.
19일 세종대에 따르면 김 교수는 이날 학교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지난달 27일 페이스북에 자신을 세종대 학생이라고 소개한 A씨가 “20여년 전 김 교수에게 성폭행을 당했고 이후 지속적으로 성관계를 요구받았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또 다른 피해자 B씨가 김 교수에게 차 안에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논란이 이어지자 김 교수는 사과문을 내고 A씨와는 사귀는 사이였고 B씨와는 서로 호감을 느끼고 있다고 착각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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