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경기도 광명시 광명공업고등학교(교장 오세춘)가 2018년도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제2기 14명의 도제학생을 발굴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1기 20명과 이번 2기 14명 등 총 34명의 광명공고 도제학생들은 앞으로 에스씨에스프로(주) 등 8개 기업과 NCS에 기반한 교육과정을 통해 이론과 실기교육을 받게 된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독일과 스위스 직업교육 훈련 방식으로 학생들은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NCS기반의 실무기술을 배우고 익혀 취업과 동시에 기업현장에서 이를 활용하는 직업교육이다. 이 방식은 학생들이 직접 기업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거치며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교육부와 고용노동부는 지난 2016년 전국 특성화 고교를 대상으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를 최초로 모집했다.
광명공고는 광명시의 유일한 공업계 특성화 고등학교로서 지난 2016년 교육부와 고용노동부의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에 처음 선정됐다. 이후 2017학년도 부터는 스마트 전자과에 ‘도제학교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해 오고 있다.
오세춘 교장은 “특성화고등학교의 나아갈 길은 취업이며 도제학교는 이러한 취업의 길을 안내하고 제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발대식에는 광명시청과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인적자원위원회, 한국폴리텍대학 관계자를 비롯한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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