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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단 평양공연’ 공동보도문 채택... 큰 이견 없이 ‘속전속결’
‘예술단 평양공연’ 공동보도문 채택... 큰 이견 없이 ‘속전속결’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3.20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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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남북은 20일 남측 예술단 평양공연 추진을 위한 첫 공식협의를 ‘속전속결’로 공동보도문을 채택했다. 실무 접촉은 4시간 가까이 걸렸지만 실무적인 입장 교환은 큰 이견 없이 단 30분 만에 끝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통일부에 따르면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오전 10시께 개시된 남북 실무접촉은 3시간 46분 만인 오후 1시46분께 종결됐다. 특히 이날 상호 실무적인 입장 교환이 이뤄진 전체회의는 단 30분 만에 마쳤다.

20일 오전 판문점 통일각에서 열린 평양 공연을 위한 예술단 실무접촉에서 남측 수석대표로 나선 윤상 음악감독과 북측 대표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회의장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20일 오전 판문점 통일각에서 열린 평양 공연을 위한 예술단 실무접촉에서 남측 수석대표로 나선 윤상 음악감독과 북측 대표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회의장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이날 실무회담에는 작곡가 겸 가수인 윤상 음악감독과 평창 동계올림픽 북측 예술단 단장을 맡았던 현송월 모란봉악단 단장이 수석대표로 나섰다.

한편 공동보도문에는 선발대 파견 여부, 예술단 이동경로, 공연일시와 공연 장소, 무대 구성 및 출연진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날 오후 4~5시께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평양공연 관련 실무접촉 공동보도문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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