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민주평화당 정호준 최고위원이 서울시장 출마를 고심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뚜렷하게 떠오르는 유력한 서울시장 후보가 없는 상황에서 당내 일각에서는 정 최고위원을 후보로 거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 최고위원도 한 언론사와의 통화에서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검토, 고민 중인 상태"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저희 당이 지지율이 낮은 것 등 열악한 상황에서 선뜻 출마하긴 어렵지만 그 역할은 또 누군가 해야 한다”며 “서울시장 선거는 지방선거에서 제일 중요하잖나. 그래서 당마다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저희당도 저 뿐 아니라 여러분들이 서울시장 출마 후보를 탐색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7선 국회의원을 역임한 동교동계 주요 인사인 정대철 평화당 상임고문의 아들로도 알려져있는 정호준 최고위원은 민주당 공천으로 제19대 서울 중구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현재는 평화당 최고위원이자 서울시당 위원장으로 지방선거 준비와 서울시 정책 연구, 선거운동본부 구성 등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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