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대학생 10명 중 5명 이상은 방학 때나 학기 중에나 ‘항상’ 알바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남녀 대학생 1386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알바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언제 아르바이트를 하나?’라는 질문에 ‘방학이나 학기 중 관계없이 항상 한다’는 대학생이 55.3%로 이는 2017년 51.4%, 2016년 41.0%에 비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 외에 ‘방학 중에만 알바를 한다’는 대학생은 19.7% 였고, ‘학기 중에만 알바를 한다’는 대학생은 2.7%에 그쳤다. 나머지 22.3%는 ‘일정하지 않다’고 답했다.
대학생들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이유 1위는 ‘부모님의 도움 없이 용돈을 벌어 쓰기 위해서’인 것으로 드러났다.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이러한 답변이 응답률 77.6%로 가장 높았다. 이어 ‘사고 싶은 물건을 사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대학생이 50.4%로 과반수이상으로 많았다.
하루 평균 아르바이트 시간은 방학 중에는 8시간(41.0%)이나 6시간(37.5%) 정도로 직장인 못지 않게 긴 시간 동안 알바를 하는 대학생이 많았다. 그러나 학기 중에는 이보다 적은 4시간(40.3%)이나 6시간(28.1%) 정도 알바를 한다는 대학생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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