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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여의도 봄꽃축제 4월7일 개막... 4월6일~13일까지 교통통제
영등포구, 여의도 봄꽃축제 4월7일 개막... 4월6일~13일까지 교통통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3.27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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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왕벚나무 1886주와 진달래, 개나리 등 흐드러지게 핀 봄꽃향연 속에서 60여회의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도 해 볼 수 있는 여의도 봄꽃 축제가 내달 7일 드디어 개막한다.

이를 위해 구는 성공적인 행사 진행을 위한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통역 등 편의서비스 마련을 위해서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으며 축제 전날인 4월6일 정오부터 13일까지는 이 일대 주변의 교통도 통제될 예정이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4월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국회 뒤편 여의서로 일대에서 ‘제14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4월7일 여의도 봄꽃축제가 드디어 개막한다.
오는 4월7일 여의도 봄꽃축제가 드디어 개막한다.

올해 축제는 혼자, 둘이, 셋이 모두가 행복한 ‘YOLO, 욜로와’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 전시, 체험프로그램 등을 선보여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잡겠다는 방침이다.

먼저 여의서로 1.7km 구간에 평균 수령 60년 안팎의 왕벚나무 1886주를 비롯해 진달래, 개나리, 철쭉 등 13종 8만7000여 주의 봄꽃이 만개해 상춘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밤에는 야간 경관조명을 밝혀 더욱 특별한 꽃길을 연출, 낮보다 더 화려한 밤 벚꽃을 만날 수 있다.

축제 기간에는 60여 회의 문화․예술 공연을 포함해 전시와 체험행사도 열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축제는 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시민참여프로그램(7, 8일) △게릴라데이트(9~11일) △봄꽃엔딩음악회(12일) △자유참가 공연 50여개 팀 등의 공연무대가 열린다.

봄꽃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화려한 개막식은 오후 7시 국회6문 하늘무대에서 가수 하춘화, 뮤지컬배우 카이, 국악인 유태평양, 재즈보컬리스트 웅산 등이 출연해 축하공연을 선보이며 개그맨 김재욱이 사회를 맡는다.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인 △길거리 농구대회(7일) △시민즉석노래자랑, 시민즉석댄스대회(8일) 등은 현장에서 누구나 신청하여 참여할 수 있다.

9일부터 11일까지 열릴 게릴라콘서트는 댄스스포츠부터 강연, 공연에 이르는 다양한 출연자와 프로그램으로 준비되어 있다.

출연자 정보는 제14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영등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며 누구나 관람가능하다.

옛 기억을 새록새록 떠오르게 하는 추억의 거리부스에서는 낭만가득 추억의 역전다방과 여의도 7080(만화방, 놀이방), 추억의 사진관, 추억의 지우개 따먹기, 욜-로 오락실 등을 즐길 수 있다. 먹거리, 즐길거리, 체험을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추억의 거리는 그린존 부스에 위치하며 축제기간 전일 운영된다.

시민 편의를 위한 각종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된다.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외국어 통역을 지원하고 영어․중국어․일본어로 안내방송을 한다.

가족 상춘객을 위해 모유수유실 운영 및 유모차, 아동 자전거, 아기띠를 대여해주고 여성을 위한 운동화 대여, 파우더 룸 운영,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 대여 등 대상자별 편의 서비스도 마련된다.

한편 구는 시민 안전과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축제기간 전후 일부 구간의 차량 통행을 제한한다.

통제 구간은 국회 뒤편 여의서로 1.7km구간과 순복음교회 앞 둔치 도로 진입로에서 여의 하류 IC 시점부 1.5km구간이다.

구 관계자는 “많은 인파와 늘어난 교통량으로 인해 축제장 주변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니 대중교통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양해를 구했다.

대중교통 이용 시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5호선 여의나루역 △2호선 당산역을 이용해 봄꽃 축제장을 찾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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