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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정의당' 공동교섭단체 합의에... 與 “협치 기대”
'평화당-정의당' 공동교섭단체 합의에... 與 “협치 기대”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3.29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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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이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명의로 공동교섭단체 구성에 합의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협치의 정신을 견지하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당장 지방선거 동시 개헌의 큰 과제와 함께 청년실업 등 일자리 문제, 추경예산안 문제 등 산적한 과제를 염두해 둔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민주평화당 이용주(왼쪽), 정의당 윤소하 원내수석부대표가 공동교섭단체 합의문을 발표하기 앞서 손을 잡고 있다. 이날 민주평화당과 정의당 공동교섭단체 국회 등록 명칭은 '평화와 정의의 의원 모임'으로 하며, 당 정체성에 따라 고유의 독자적인 정당활동과 8대 정책공조 과제의 실현을 위해 노력한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민주평화당 이용주(왼쪽), 정의당 윤소하 원내수석부대표가 공동교섭단체 합의문을 발표하기 앞서 손을 잡고 있다. 이날 민주평화당과 정의당 공동교섭단체 국회 등록 명칭은 '평화와 정의의 의원 모임'으로 하며, 당 정체성에 따라 고유의 독자적인 정당활동과 8대 정책공조 과제의 실현을 위해 노력한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박범계 수석대변인은 29일 오후 현안 서면브리핑을 통해 “앞으로 책임 있는 자세로 ‘협치의 국회’, ‘일하는 국회’를 만드는 일에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두 당이 모여 4번째 원내 공동교섭단체가 된 만큼 더더욱 책임감이 무거울 것으로 안다”며 “결국 각 정당에 대한 평가는 국민의 몫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당장 국회에 놓여 있는 큰 과제와 우리 경제와 민생이 결코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며 “앞으로 원내교섭단체로서 책임 있는 자세로 협치의 정신을 견지하며 ‘일하는 국회’의 모습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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