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영등포구, 사물인터넷(loT) 행정서비스 도입
영등포구, 사물인터넷(loT) 행정서비스 도입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3.30 09: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공원 ‘온라인 배달BOOK 서비스’, 미세먼지 정보 '환경loT' 등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이하 IoT)을 행정서비스에 도입하면서 미래스마트 행정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는 서울시에서 주관한 ‘2018년 사물인터넷 실증지역 조성 공모사업’ 에 최종 선정됐다.

사물인터넷(IoT)은 생활 속에서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 간의 정보를 네트워크를 통해 연결하여 소통하는 4차 산업혁명 신기술 중 하나다.

구는 이번 공모사업에서 여의도 한강공원이 안고 있는 지역문제를 IoT행정서비스 도입을 통해 해결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여의도 한강공원에 무차별적으로 버려지는 전단지를 대체할 수 있도록 IoT기술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배달 BOOK 서비스’다.

‘온라인 배달 BOOK IoT서비스’는 한강공원 입구에 세워진 Kiosk(무인 정보안내시스템)와 스마트폰을 통해 각종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Kiosk 내 설치된 비콘(근거리 무선통신 장치)을 통해 그 근처를 지나면주변 상점 음식메뉴와 여의도 문화/역사정보, 공연/축제정보 등이 스마트폰에 나타나 음식 배달을 비롯한 각종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여의도 한강공원이 버려지는 전단 쓰레기로 인한 환경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쓰레기 처리비용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주민, 상인회 등의 민관 협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구는 △공원 내 미세먼지 정보를 LED전광판에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환경IoT △센서로 자전거 속도를 측정해 횡단보도 바닥에 위험을 알려주는 보행자 안전IoT 등도 있다.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IoT행정서비스로 한강을 찾는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실제 적용될 IoT행정서비스는 서울시 정보기획담당관과 협의 후 최종적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사물인터넷이라는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행정에 접목하면 삶의 질을 훨씬 더 향상시킬 수 있다.”며 “앞으로도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등을 활용한 미래과학행정을 통해 보다 신뢰받고, 앞서가는 정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 고 전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