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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기리 죠 주연 ‘호박과 마요네즈’ J필름 페스티벌서 상영
오다기리 죠 주연 ‘호박과 마요네즈’ J필름 페스티벌서 상영
  • 황인순 기자
  • 승인 2018.03.30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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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황인순 기자] 영화 ‘호박과 마요네즈’가 국내 개봉에 앞서 제3회 J필름 페스티벌을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호박과 마요네즈’는 가수를 꿈꾸는 연인 ‘세이치’와 상처만 남기고 떠난 전 애인 ‘하기오’ 사이에서 흔들리는 ‘츠치다’의 연애담을 그린 멜로 드라마다.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란 물음에 ‘어떻게 사랑이 안 변하니?’라고 되묻는 듯한 이번 영화는 나나난 키리코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2~30대 여성의 평범한 일상과 사랑을 담담하면서도 섬세하게 표현해 국내 네티즌 평점 9.0을 기록할 만큼 독자들로부터 열성적인 지지를 받았다. 데뷔와 동시에 ‘가장 인상 깊은 작가’라는 찬사를 들은 도미나가 마사노리 감독의 손을 거쳐 더욱 입체적인 모습의 영화로 탄생했다. 익숙하지만 늘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의 시선을 빼앗는 배우 ‘오다기리 죠’가 츠치다의 마음을 흔드는 하기오 역에 캐스팅돼 오랜만에 멜로 연기를 선보인다.

여기에 일본의 라이징 스타 ‘타이가’는 잉여로운 애인 세이치로 분해 편안한 매력을 선사한다. 갈팡질팡 몇 번의 연애를 지나며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츠치다 역에는 드라마 ‘호타루의 빛2’으로도 잘 알려진 ‘우스다 아사미’가 맡아 관객들의 뜨거운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J필름 페스티벌은 매년 봄, 다양한 일본 영화를 소개하는 국내 유일의 일본영화제이다. 오는 4월 5일부터 11일까지 1주일간 CGV 용산, 왕십리, 인천, 오리, 서면, 대구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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