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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무학봉 숲교실’ 12년간 4900명 생태체험... 올해 매주 화ㆍ수ㆍ목 운영
중구, ‘무학봉 숲교실’ 12년간 4900명 생태체험... 올해 매주 화ㆍ수ㆍ목 운영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4.03 12: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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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숲 해설가와 숲속을 누비며 자연을 배우는 생태체험 ‘무학봉 숲교실’을 올해로 13년째 이어오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12년간 총 276회에 걸쳐 참여한 아이들만 4900명에 달하고 있다.

이에 구는 참여자들의 호평에 힘입어 올해부터는 기존 주 2회 운영됐던 프로그램은 주 3회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10월까지 계속되는 무학봉 숲교실은 매주 화ㆍ수ㆍ목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지난해 진행된 무학봉 숲교실
지난해 진행된 무학봉 숲교실

중구 신당5동에 위치한 면적 1만2500㎡의 무학봉 근린공원은 24종의 다양한 수목이 서식하고 있어 도심 속 휴식 및 생태체험 공간으로 안성맞춤이다.

실제로 숲을 이용한 활동은 아이들의 학습능력, 면역력, 사회성 등의 발달과 인지적(IQ), 정서적(EQ), 사회적(SQ) 자아개념 확립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한 이 프로그램에서는 전문 숲 해설가들이 동행하며 공원 내 자라고 있는 꽃과 나무, 곤충의 생태와 그에 얽힌 이야기를 어린이 눈높이로 들려준다.

또한 어린이들은 숲 곳곳을 누비며 오감을 이용한 흥미로운 놀이와 체험활동으로 식물의 세계를 배우면서 숲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

또한 나무목걸이 만들기 등 숲의 부산물을 이용한 공작시간도 마련돼 있어 동행한 어른들에게도 소소한 즐거움과 함께 어릴 적 추억을 가져다준다.

최창식 중구청장은“무학봉 숲교실로 많은 아이들이 숲이 선사하는 즐거움과 소중함을 깊이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무학봉 숲교실 참가 신청은 중구청 공원녹지과에서 받으며 별도의 참가비용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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