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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트라우마’ 국가가 직접 나선다.. 심리치료 센터 개소
‘재난 트라우마’ 국가가 직접 나선다.. 심리치료 센터 개소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8.04.04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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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지진·사고 등 국가적 대형 재난을 겪은 피해자들의 심리 치료를 위해 국가차원의 트라우마 센터가 문을 연다.

보건복지부는 4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국립정신건강센터에 내에 국가 트라우마센터를 설치하고 개소식을 연다고 밝혔다.

정부 별도 조직인 국가 트라우마센터는 지역별 재난 위기 대응과 트라우마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해 재난 피해자들의 심리 회복을 위해 적극 나설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국가 트라우마센터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공주, 나주 등에 있는 국립정신병원에 권역별 센터를 설치해 전국적인 재난 심리 지원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국가 트라우마 센터를 위해 올해 17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 정신건강전문요원과 연구원 등 25명의 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현장 서비스를 위한 이동 버스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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