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황인순 기자] 중국발 황사가 전국을 덮치면서 11일부터 국내 미세먼지 농도가 또다시 높아질 예정이다.
기상청은 10일 "중국에서 발생한 황사가 11일 새벽부터 백령도와 서해5도에 영향을 줄 것"이라며 "이로 인해 내일 오전부터 서쪽 지방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나쁨', 동쪽 지방은 '나쁨'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황사는 이날 밤부터 빗줄기에 섞여 내릴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늦은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남쪽을 훑고 지나가는 비에 황사가 약간 섞여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3일 전 발생한 황사의 영향과 강도는 비슷한 수준이거나 조금 약할 것으로 본다"며 "미세먼지가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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