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노후된 구립경로당 4곳을 에너지효율이 뛰어난 건물로 새롭게 리모델링 한다.
해당 경로당은 지난해 서울시 ‘공공건축물 에너지효율화 사업’에 선정된 곳으로 건물의 에너지 성능을 높여 냉난방비 등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어르신들에게 쾌적한 환경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상 경로당은 △구립신길3동경로당 △구립신길6동경로당 △구립광장아파트경로당 △구립영중경로당으로 준공한 지 평균 25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이다.
사업비(시비,구비) 총 10억여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오는 9월 영중경로당 리모델링 공사를 마지막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지난해 건축구조분야 전문기술자의 구조안전진단, 석면조사, 설비 노후도 등 사전조사를 거쳐 각 경로당의 리모델링 가능여부를 확인했으며 에너지 효율개선이 가능한 내용으로 설계를 완료했다.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경로당은 창호, 보일러, LED조명 등을 교체하는 등 고효율의 기자재를 적용해 단열을 강화한다.
기존 건물 내․외부에 단열재를 추가 시공하고 노후한 창호는 삼중유리 창호로 교체해 단열 성능을 높인다. 또 기존 조명을 철거한 후 밝고 에너지 효율이 높아 전기요금 절약 뿐 아니라 이산화탄소 배출도 적은 친환경 LED조명으로 교체한다.
구 관계자는 “노후경로당을 친환경경로당으로 재탄생시켜 에너지 비용 절감은 물론 어르신들에게 쾌적한 이용환경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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