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서울 SK가 프로농구 챔피언전에서 사상 처음으로 2연패 뒤 3연승을 달성하며 18년 만에 정상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SK는 지난 16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원주 DB와의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 5차전에서 98-89로 이겼다.
앞서 1차전과 2차전을 모두 내주며 사실상 벼랑 끝에 내몰렸던 SK는 이후 3연승에 성공하며 반전 드라마를 썼다. 남은 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18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리게 된다.
두 팀의 6차전은 오는 1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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